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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공사 도로 아스팔트 포장공사 이웃을 위한 서비스
    카테고리 없음 2020. 8. 25. 11:57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가 건축주가 신축공사 도로 아스팔트 포장공사 이웃을 위한 서비스 정도로 인식해서 거금을 건축주 사비로 들여 아스팔트 공사를 해 준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유 없는 공사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태풍 바비가 상륙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고교 동창 중 같은 별명을 가지 '바비'에게 전화 통화 안부를 걸어본 건축하는 왕과장 왕입니다요~

    신축공사장 앞 도로 아스팔트 포장공사는 단지 이웃을 위한 서비스...가 아니었습니다.

     

    내 건물을 위해서, 신축공사 현장을 위한 전략입니다.

    신축공사 현장 오래된 아스팔트 해체 모습

     

    도로포장에 전략이 숨어있다?

    정말 엉뚱한 이야기입니다.

    그 전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맨홀 마감선 글부터 보셔야 합니다. (조회수 완전 신경쓰고 있음 ^^")

     

     

    신축현장 최고의 마감선은 맨홀 뚜껑

    몰라서 그랬지알고 나니 맨홀 뚜껑 참 대단한 녀석들입니다. ​인테리어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줄 알았지만...

    blog.naver.com

     

    신축건물에서 건물이 대지, 즉 도로보다 건물 지대가 높이 올라와 있을 때

    더욱이, 상가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라면 그 경계턱을 없애 주어야 합니다.

    도로와 상가에 높이가 없이 평행하게 만들어 주어야 하는 이유는 수십가지 이지만, 그 대표적인 이유중 하나는~

    계단을 만들어 신축 건물 상가에 손님이 오르면서 출입을 시키는 것은 자연스럽게 손님을 향해서~

    이러면서까지 여기에 오고 싶으세요?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합니다.

    왕과장 신축 건물은 대지보다 지대가 높게 건축이 되었습니다(처음부터 매트두께를 계산에 넣지않고 시작을 했네요...ㅜㅜ). 상가 문턱과 도로에 높이 차이가 대략 45센티 정도로 한 계단을 만들어야 할 지경인데요...

    몇 달을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도로와 건물의 경계석을 높이 시공하고

     

     

    경계석 설치하기, 어렵지 않지만 무겁네요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을 배우면서 생활을 하는 것도 일주일 남았습니다. 경계석 이란 단어도 생소한데, 직...

    blog.naver.com

    --> 경계석을 높이면 신축 건물 출입문 바닥과 경계석 사이에 기울기가 작아져서 주차장 바닥 타설 시 자연스러운 경사가 지게 되니, 출입 시 반감이 적어집니다.

    이후, 경계석과 도로 사이에 측구를 다시 경계석 높이만큼 올리게 되면

    경계석을 올리고 측구도 같이 올린 모습

     

    자연스럽게 경계석이 주차장 타설 콘크리트에 잠기게 되면서

    도로와 주차장

    그리고 중요한 상가 문턱에 높이 차이가 없어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상가문턱을 기준으로 모두 높이를 올려서 마감시키는 전략

    마지막으로... 측구와 도로 아스팔트에 관계를 매듭지어야 합니다.

    우리가 아는 보통의 측구는 빗물이 잘 빠지게 도로 양 가장자리로 빗물이 지나가는 빗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장 & 도로 타설 전 사진

     

    사진처럼 측구는 아스팔트 보다 높이가 낮고, 아스팔트는 당연히 경계석 높이 보다 낮습니다. 이처럼 측구는 아스팔트보다 낮아야 빗물이 양쪽으로 잘 흐르게 되고

    보행자나 자동차가 빗물을 튀길 확률이 낮게 됩니다.

    그런데, 왕과장 신축 건물은

    상가 출입문 턱을 낮게 하기 위해 경계석까지 높이를 맞추었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바로...

    이웃 주민을 위한 도로 아사콘 포장 서비스와 더불어 덤으로 얻는 게 있으니...

    신축공사 도로 아스팔트 포장공사 이웃을 위한 서비스

     

    신축공사 도로 아스팔트 포장공사 이웃을 위한 서비스를 해서, 이웃도 좋고

    측구보다 높게 아스팔트를 올려서 자연스러운 경사를 만들어 주게 되고 결국 자연스러운 진입을 유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쉽죠?

    알지 못해서 그렇지

    알고 나면 하나도 어렵지 않습니다.

    알지 못하는 것들을 쉽게 정리해가면 공사진행 메뉴얼화 하고 있습니다.

    같이 하면 더 쉽고, 재미있습니다.

    공사 후반부, 모든 마감선을 이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신축공사 도로 아스팔트 포장공사 이웃을 위한 서비스 명분이었지만

    신축공사 현장, 현장을 위한 도로 공사 였다라능....

    한 가지 더 부연 드리면

    시작은 외부 석재로 구상해서

    외부 석재 바닥 시공 모습

     

    마지막이 아스팔트 공사로 되었는데...

    신축공사 아스팔트 시공 중 모습

     

    시작과 끝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 더 자세히 저희 모임을 통해 풀어 보고, 메뉴얼에 기록하려 합니다.

    날씨 정말 덥습니다. 이런 날씨에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하시는 인부님들...

    얼마나 더울까요.

    힘내시길 왕 과장도 응원 드릴게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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