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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말고 누군가가 바꾸어 준다면 좋겠어요(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이런저런 2020. 4. 1. 07:58
절대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보이지 않은 불이익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막연한 망상 때문에 옳다고 생각되는 일을 모른 채 하고 있는 여러분을 볼 때면 조금 답답합니다. (표현상 '여러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
"부당한 지시나 압박에 대해 자료를 모아서 전달했습니다. 이런 부당함을 알려야 합니다"
...
근데, 넌 무엇을 했는데?
코미디 같은 직장 내 문화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정하고 싶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정말 봄 같은 아침 날씨에 왕입니다요~
아침 출근길에 목련 꽃들이 만발한 자태를 보며, 새삼 봄을 느끼게 됩니다.
내 인생의 봄날은 언제였을까? 아직인 거 같은데...
출근길에 청승 감성이 한껏 올라왔습니다.
부당함이 있습니다.
정의가 아닌 것도 알고 있습니다.
무지해서 모른다면 이해하고 싶지만
분명, 알고 있습니다. 모른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모른척 하는게 대처하기에는 편하니까요....ㅜㅜ
직장 내 부당함에 대해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넌 아무것도 안 하면서...
자료 건네준 네 지인이 무엇을 해 준다고 하던?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나라를 구하라고 했나요
나라를 구하자고 거창하게 하는 말도 아닙니다.
단지, 부당함에 소심하게 저항하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거!
본인의 소신을 표현하는 거 하나인데 말입니다.
그냥, 아닌 것을 아니라고 표현하는 거.
단지, 그거 하나뿐입니다.
1인 시위도 아니고, 거창하게 반대 성명을 내걸고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다고 해도 누가 불러서 해치지 않아요.
그러지 않아요~~~!!
"아니라고" 말하면 회사를 사랑하지 않는 것인가요
회사를 사랑하지 않고, 조직을 사랑하지 않으면
"싫어, 아냐, 좋아"라는 표현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작은 행동이지만 나부터 표현하고
나부터 실천하고 힘이 들 때 도움을 청하세요^^"
슬기로운 직장 생활은 나부터 변하고 실천해야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답니다. 그 수많은 부당한 자료를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것은 코미디 장르에도 끼지 못하는 행동이고, 창피한 일입니다.
나 말고 누군가가 바꾸어 주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지금 회사가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즐거움을 같이 하지 않았던 회사지만 아픈 손가락처럼 정이 가는 회사입니다. 어려움을 공감하지만 열심히 일만 하고 있던 직장이나 노동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고 책임지게 하는 행동에 상처를 받네요...
힘들지만, 오늘 하루도 왕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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