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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포드 동바리..."서포터"노가다 용어 바로알기(임시 받침 기둥)
    좌충우돌 집짓기 2020. 4. 14. 08:16

    어쩌다 보니 공사현장에 사용되는 단어들이 재미있어 집니다. 근간 없는 단어들이 너무 많이 있는데, 이런 단어나 용어들은 어디서 태생되어 회자되는지 참 알수가 없네요. 더군다나 이런 단어들을 구사하는게 신축공사 현장 기술자님들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고참단어"로 사용되니 ... 코메디 같기도 합니다.

     

    SUPPORT: 지지하다 라는 영어 원어 인듯 합니다. 미국 영어 원어가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유입된...

    공사장 단어가 맞을 듯 하네요...

    서포트--> 사포드, 쎄포트

    그럼...동바리는??!!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일찍 공사장에 다녀와서...뻗은...ㅎ 왕입니다요~

    흔히 "사포드"라고 일컫는 공사장 용어가 있습니다.

    무슨 약 이름 같기도 한 정식 명칭을 억지로 찾아보니...바로 'SUPPORT'에서 유래 된 듯 합니다.

    사포드, 원어가 왜 support인지 알거 같죠^^?

    '사포드'라고 불리우는 공사현장 단어 입니다. 2층 콘크리트 타설을 마친후, 콘크리트가 굳어져서 자체 하중을 받기 전가지 2층에 하중을 임시로 받아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포드 아니 '써포트'라는 명칭이 더 쉽습니다. 윗층에 하중을 받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사포드"라고 불리는 간단한 용어조차도

    원어인 미국 단어가 우리나라로 바로 들어와서 사용했으면 좋았는데,

    미국 단어가 일본을 경유해서 우리나라에 사용되었으니...공사현장 속에서 계속 불리어져 현장에 고참분들에게는 '사포드'라는 말이 더 친숙하고(일본 문화침략이 이렇게 위험한 거네요), 심지어 젊은 공사장 인부님들 조차도 '서포트'를 '사포드'라고 부르는 것은, 아마도 공사현장에 고참 흉내를 내기 위해서 인 듯...아니면, 일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고민없이 받아 들여서 그런가 합니다.

    "사포드'라는 단어를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연관단어로 '동바리'라는 단어가 검색 되어 집니다.

    사포드, 동바리...어렵네요.

    '서포트'를 그냥 '서포트'라고 부르면 되지

    사포드, 동바리, 쎄포트...이런 일본 저질 단어들은 언제나 종식 시켜 버릴까요?

    사포드 라는 단어 하나가 또 애국심을 돋구어 주는데요^^

    공사현장에 이런 구차한 단어들은 언제 없어 질지...수도 없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 현실 입니다.

     

    사포니가 아니고 서포트 입니다. 콘크리트 타설 전 하중을 버텨 줍니다.

    인천 주안 신축공사 현장에 아침에 다녀 온 후 '사포니'라는 용어를 가지고 한 참을 씨름하게 된 휴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너튜프까지 편집을 하니 저녁 이네요. ㅎ

    글로 표현 못한 것은 자연스런? 영상과 같이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사포드 현장에서 직접 설명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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