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다 계획이 있었구나"협력공사" ?(Feat 기생충)

투자나 건물을 짓는데 계획없이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현실에서는 계획은 어림잡아 세웠는데, 옆에서 보기에는 '계획이 철저 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혹은, 그 반대에 경우가...

 

계획을 세웠지만

계획데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들 투성이 입니다

기생충처럼 계획하기

계획되어진 것이라곤 다음달 부터 '순환휴가'를 나가야 하는 왕입니다요~

건물을 올리고 있습니다.

같은 동네 공사현장 3군데가 조인을 해서 철거부터 같이 시작해서 공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사현장이 3군데 같이 공정을 진행하니, 사이좋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넌 다 계획이 있었구나~~

영화 기생충 대사 처럼...다 계획만 있었습니다

3군데 같이 하면, 업자를 선정 하고 계약을 맺는 과정도 건축주에게 유리 합니다.

계약과정에서도 각 공정의 업자들은 몇 번의 D.C를 요구해도 어쩔 수 없이 응해야 하는 처지 입니다.

...다 계획이 있어 보이고, 계획처럼 시너지가 뿜뿜 할 줄 알았습니다.

신축공사 현장 모습

 

삐걱거리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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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때 부터 삐걱 거리기 시작합니다.

이후, 콘크리트 타설 때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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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정 일정계획이 느리게 진행이 되네요. ^^"

넌 다 계획이 있어니? 송충아~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현장 조인(합동 건축)은 다중주택 기준으로 2군데가 적당 합니다.

왕입니다요~

아니, 서로 두 군데만 협정을 맺고 나가야 할 거 같습니다.

© startaeteam, 출처 Unsplash

 

합동, 혹은 협력공사에 관한 본인 이야기 입니다.(겪어본 일들만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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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철거 이야기.

세 군데 신축공사 현장 중에

유독 큰 길가 대로변에 위치한 현장이 있습니다.

나머지, 두 군데 현장은 도로 폭이 상대적으로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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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업자분은 좁은 도로 지번에 철거물을 큰 길가 대로변에 위치한 지번 한 곳으로 모든 철거물을 모아서 한번에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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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며, 누구에게 좋은 작업 일까요?

답: 철거업자.

큰 길 대로변에 위치한 대지 주인은 결국 맨 마지막에 철거물이 나가게 되고, 그 시간차이로 인해서 바탁파기 공정이 늦어 졌고, 다른 2군데에 비해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ZERO" 점 찾기 바빴음

기생충: 넌 혼자 계획이 있었구나

  2. 콘크리트 타설 이야기

넌 다 계획이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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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설을 하기 위해서는 대형 레미콘 차량이 골목안 까지 들어와서

혼합이 다 되어진 "콘크리트"를 쏟아 붇습니다. 공사장 근처에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반드시 "신호수(택시기사 분들에 도움:유료)"를 고용해서 콘크리트 차량과 동네 주민차량에 통해을 돕습니다. 어차피 한 동네 공사장이 3군데 이니...신호수 분들에 유료수당도 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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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또한, 계획이 다 있었구나~~"

진짜 이랬으면, 여기 적고 있지 않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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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데 타설하기도 바빴음. 그것도, 누가 먼저하느냐에 따라 시간적 여유와 주문서에 쫒기는 현상 발생.

  3. 외장목수와 철근 기술자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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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목수와 철근기술자는 한 팀 으로 움직입니다.

당연히, 계약도 같이 이루어 집니다.

집짓는 교과서나 강의에서는 합이 잘 맞는 각 각의 기술자분들에 합이 중요하다고 하지만...이미 팀을 만들어 계시니 염려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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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시에는 네고가 가능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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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목수작업, 하루는 철근 작업으로 현장이 돌아 가는데...

공사 현장이 3곳이다 보니...

펑크가 나기 시작하고, 쉬는 현장이 나오고...다시 3군데 현장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 비도 안오는데 쉬는 날이 여럿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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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공정이 늦어 지네요...ㅜㅜ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계획하고 일했으면(내일이 이렇게 힘든거군요...)

어쩔 뻔....

현재 시너지 보다...

신....어지...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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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그럴싸~~~했는데...

현실은....싸~~~~~~~~~~~~~~~~~아 하네요.

월요일 같은 목요일 오후에도 왕입니다요~